각국 시민사회 단체들, 2023 Our Ocean 컨퍼런스에서 어업투명성 연대의 글로벌 헌장 발표

어업 투명성 연대(Coalition for Fisheries Transparency)를 통해 발표된 헌장, 전 세계 해양 거버넌스 증진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 제시


파나마 파나마시티, March 15, 2023 (GLOBE NEWSWIRE) -- 시민사회 단체들이 새롭게 결성한 국제 커뮤니티인 어업 투명성 연대(The Coalition for Fisheries Transparency)가 어업투명성 위한 글로벌 헌장(Global Charter for Fisheries Transparency)을 발표했다. 이 헌장은 잘못된 어업 관리, 불법 조업, 해상 인권 침해 근절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정책 우선순위를 명시하고 있다.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전 세계 해양 보호를 위한 중요 행동들을 발표하는 연례 모임인 Our Ocean 컨퍼런스가 목요일과 금요일 파나마에서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전문가와 각국 장관, 국제 기관 대표단은 어업투명성 글로벌 헌장이 가져올 혜택에 대해 논의했다.

Mavis Hawa Koomson 가나 수산양식개발부 장관은 “가나는 연안 지역 주민들의 생업 보호와 식량 안보 확보를 위한 불법 조업 근절에   투명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가나는 지난해 우리 해역 내에서 불법 조업을 활성화하는 어업 관행 근절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가나는 어업 투명성 유지를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 해양, 수산, 극지 담당 부차관보인 Maxine Burkett 교수는 미국이 글로벌 수산업계 투명성 증진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 중임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은 불법, 비보고, 비규제(IUU) 조업 및 이와 관련된 강제 노동 착취 근절을 위한 투명성 확보의 중요성을 명시한 국가 안보 각서를 발표했다”면서 “생산적인 정보 공유를 증진시키는 ‘어업 투명성 글로벌 헌장’은 앞으로 수산 및 해양 거버넌스 개선, 규제 시행 노력 증진, 그리고 전 세계적인 IUU 조업 종식을 위한 적극적 인식 제고 등 IUU 조업 근절을 위한 미국 정부의 다양한 활동을 보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업 투명성 이니셔티브(FiTI)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십 이니셔티브는 지속 가능한 형태로 관리되는 해양 어업 달성을 위한 연안 국가들의 투명성 증진 차원에서 동등한 입장의 이해당사자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어업 투명성 이니셔티브(FiTI) 국제위원회 의장인 Dr. Valeria Merino는 “수산 거버넌스가 가진 복잡성을 고려할 때 남획, IUU 조업, 수산 자원 독점, 불공정한 이익 공유 등 지속 가능하지 않은 해양 수산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자간 노력을 통한 투명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어업 투명성 글로벌 헌장은 어업 투명성 확보에 있어 포괄적이고 조율된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10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본 헌장은 그 동안 절실했던 각 시민사회 단체들의 조직적 활동을 통해 해양 조업 활동의 적법성, 윤리성, 지속가능성을 확보함으로써 FiTI 등 기존에 각 기관들이 기울여 왔던 노력을 뒷받침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Seafood Legacy(일본) 최고경영책임자로 Coalition for Fisheries Transparency 운영위원회 임원인 Wakao Hanaoka는 투명성 증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민 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회사는 일본을 친환경 지속 가능성 및 사회적 책임 분야 글로벌 리더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oalition for Fisheries Transparency 소속 회원들은 우리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수산물 업계와 정부에 대한 노력을 강화, 확대할 수 있도록 국제 사회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말했다.

어업 투명성을 위한 글로벌 헌장(Global Charter for Fisheries Transparency)은 수산 거버넌스 및 관리와 관련된 모든 이해당사자가 효율적이고 달성 가능한 형태의 권익 증진 원칙을 마련함으로써 국제적인 해양 거버넌스 발전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한다.

어업 투명성을 위한 연대(Coalition for Fisheries Transparency)의 사무총장인 Maisie Pigeon은 “시민사회 단체들의 지속적인 활동은 해양 자원 및 관련 분야 생업 종사자 보호를 보호하고, 국제적인 수산 거버넌스를 개선하는 데 중요하다”면서 “우리 연대체의 목표는 수산업계 투명성 증진을 위해 시급한 변화를 촉구하는 것이며 이는 공동 전략 개발, 다양한 협업 노력 강화, 그리고 수산 거버넌스의 투명성 정책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통해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alition for Fisheries Transparency는 전 세계 시민사회 단체들을 통해 각국 정부가 본 헌장이 제시한 원칙들을 입법화하고 실무에 적용할 것을 촉구한다.

언론 연락처: Agata Mrowiec agata@fisheriestransparency.net +34 608 517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