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렌시아, June 03, 2024 (GLOBE NEWSWIRE) -- "데이터 과학의 힘을 활용한 환자 치료의 혁신" (Revolutionizing patient care through the power of data science)이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EAACI (유럽 알레르기 및 임상 면역학회)국제 학술대회가 개막했다. 앞으로 4일 간에 걸쳐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영향력 있는 분야의 최신 발전 현황을 논의하게 된다. 이 중 중요한 공중 보건 이슈에 해당하는 알레르기는 다양한 질환을 포괄한다.
특히 약물 알레르기는 심각한 결과를 유발할 수 있는 커다란 부작용 증상이다. EAACI의 Maria Jose Torres는 "항생제, 특히 페니실린이나 그 유도체 등이 알레르기 반응을 가장 자주 일으키는 약물에 해당한다"고 밝히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방사선 조영제, 화학요법제도 그 같은 반응의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천식의 경우 특히 비만과 동반되었을 때 적정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와 관련해 EAACI 학술대회 과학 프로그램의 공동의장인 André Moreira는 "(비만과 천식처럼) 일상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이 두 가지 건강 질환은 삶의 질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또 다른 주요 토픽은 알레르기 치료의 진전 현황이다. EAACI의 회장인 Stefano Del Giacco는 "정밀 의학 분야에서 알레르기 민감성 증가와 관련된 유전적 변이 파악과 특정한 바이오마커 사용으로 일부 유형의 알레르기 관리가 개선되었고 한층 맞춤화된 치료법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과학 프로그램의 또 다른 공동의장인 Mübeccel Akdis는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에 대한 면역 요법의 적용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는 환자의 면역학적 프로필을 기반으로 한 경구 요법이나 개인 맞춤형 백신과 더불어 식품 알레르기 분야에도 적용이 된다."고 덧붙였다.
EAACI 학술대회 부회장인 Mohamed Shamji는 "알레르기학 분야의 빅데이터는 대량의 임상, 유전, 환경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위험 요인 및 알레르기 패턴을 규명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AI도 임상데이터의 고차원적 분석을 통해 알레르기 진단의 향상, 치료 표적의 식별, 분자 최적화 등에 도움을 줌으로써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Shamji 부회장은 "어려운 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지금이야말로 정말 전도유망하고 굉장한 시기임에는 틀림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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